삼성제약 리아백스 안정성 확인. 주가 탄력 받나?

삼성제약 주가는 4일 1.88% 떨어져 1만 4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중 4% 대가 상승했으나, 장막판 하락하면서 종료되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제약은 이달 들어서 약 24% 상승률을 기록 중입니다. 바로 삼성제약에서 개발한 췌장암 치료제 리아백스 임상결과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된 영향입니다. 한편 삼성제약은 5일 췌장암 면역 치료제 리아백스(RIAVAX)의 임상 3상 결과를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발표했습니다. 생존율이 10% 이하인 췌장암 치료에서 리아백스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밝히며, 투자자들의 기대를 더욱 집중시켰습니다.

 

삼성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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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효성과 안전성 검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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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화학 요법 인 젬시타빈/카페 터빈과 병용 투여 시 혈청에 오탁 신 수치가 높은 췌장암 환자의 생존을 연장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브란스 병원을 포함한 전국 16개 병원에서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젬시타빈 / 카페 시타 빈 병용 투여 시 안전성과 유효성을 조사하기 위해 리아백스 3 상임상 시험을 진행했습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임상 시험 결과 대조군 7.5개월에 비해 치료군 11.3개월의 평균 전체 생존율 (OS)이 나타났으며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고, (p = 0.021) 종양 진행까지의 시간(TTP)인 또 다른 주요 평가 변수는 대조군의 4.5개월에 비해 치료군에서 7.3개월로 통계적 유효성을 나타냈습니다.

 

 

 

국내 16개 병원에서 임상 3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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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제약의 리아백스는 16개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약물로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공격하는 기전을 갖고 있습니다. 삼성제약에 따르면 전국 16개 병원에서 국소 진행성·전이성 췌장암 환자 148명을 대상으로 리아백스 임상 3상을 진행했고, 그 결과 대조군(7.5개월)에 비해 치료군의 전체 평균 생존율이 11.3개월로 더 높았습니다.

 

리아백스의 췌장암 치료제로서 가능성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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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아백스의 특정 안전 문제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리아백스가 혈청에 오탁 신 수치가 높은 국소 진행성 및 전이성 췌장암 환자의 치료 옵션 중 하나로 간주되어야 함을 나타냅니다. 췌장암은 췌장에 생긴 암세포로 이루어진 종괴(덩이)입니다. 췌장암의 90% 이상은 췌관의 샘 세포에 암이 생긴 선암(腺癌)으로 '침묵의 암'으로 불립니다. 췌장암은 초기에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이 어렵습니다 다. 초기에는 별다른 증상도 없어 늦게 발견하다 보니 5년 생존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무서운 암입니다. YTN 사이언스에 따르면 다른 암과 다르게 생존율이 5%에서 정체되어 있는 유일한 질환입니다.

 

 

 

세계 3대 암 학회 A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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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제약이 발표한 ASCO(미국 임상종양학회)는 올해 57주년을 맞이하는 명망 높은 학회로, 이 분야의 약 4만여 명의 전문가들이 매년 모여 선도적인 임상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논의하고 암 연구 개발을 진행합니다. 미국 암학회(AACR), 유럽 종양학회(ESMO)와 나란히 세계 3대 암 학회로 불립니다. 국내 기업들로서는 다국적 제약사와의 공동 연구개발, 기술이전 등 성과를 낼 수 있는 기회의 장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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