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지화학, 해외에서는 팔자, 국내에서는 유망. 엇갈리반응

엘지화학 주가 2일 기준으로 1.82% 하락 후 장 마감했습니다. 시가는 826,000원이다. 금일 고가는 826,000원이고, 저가는 805,000원이었습니다. 거래량은 302,999이며 전일대비 15,000원 하락했습니다. 엘지화학읜 주가는 특히 26일 크레디트스위스(CS)의 엘지화학 목표주가를 반토막 내린 보고서 발표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해당 보고서 발표 당일만 6.73% 하락하였고, 지난 2주간 10.63%나 급락하여 투자자들의 애를 태웠습니다.

 

엘지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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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도 CS 따라 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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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들도 이번 주에 들어서 목표주가를 하향하는 분위기로 바뀌었습니다. 지난주까지만 해도 125만~140만 원대를 유지했던 삼성증권·현대차 증권은 110만 원으로, 유진투자증권은 115만 원으로 목표 주가를 10~22% 내렸습니다. 이날 삼성증권·현대차 증권은 엘지 에너지 솔루션 상장에 따른 지주사 할인 우려를 들어 목표 주가를 내려 잡았고 유진투자증권은 엘지에너지 설루션의 에너지 저장장치(ESS) 배터리 자발적 리콜에 따른 대규모 충당금 발생을 목표주가 하향의 이유로 들었습니다. 한편,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ESS 배터리 리콜에 따른 일회성 비용 4,000억 원이 2분기 실적에 충당금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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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에는 개선될 것

증권사들은 엘지화학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면서도 악재가 해소되면 저평가된 주가가 매력적으로 작용하며 하반기 투자 심리가 개선될 것이라는 입장은 유지했습니다. 최근 약해진 투자 심리는 엘지 에너지 설루션의 상장 이벤트가 완료되면 회복될 가능성이 크며 이후 화학 부문의 견고한 수익성 및 첨단 소재 부분의 성장성이 재조명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삼성증권 연구원은 “예상했던 악재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상장될 자회사의 시장가치 할인 반영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말했습니다. 강동진 현대차 증권 연구원도 “지주사 할인을 감안해도 배터리 사업 가치는 50조 원에 육박한다”며 “다양한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저평가는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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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지 에너지 설루션 상장 이후 회복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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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 연구원은 2일 보고서에서 “최근 동종업체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125만 원에서 110만 원으로 12% 내린다”면서도 “자회사 상장 이후 기업가치 재평가를 기대하며 투자의견 Buy(매수)를 유지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최근 엘지 에너지 설루션의 상장 예비심사청구서가 이번 달 제출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며 “이에 따라 올해 하반기 (엘지 에너지 설루션의) 상장이 확실시되는 추세며, 이를 앞두고 에너지 저장장치(ESS) 화재 관련 추가 비용 4,000억 원을 올해 2분기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SS 관련 충당금, 그리고 엘지 에너지 설루션 상장 이슈가 최근 엘지화학에 대한 투자 심리를 악화하는 요인이 됐다고 해석했으며, 특히 2019년 이후 ESS 리콜 관련 비용만 총 8,600억 원이 발생했다는 설명입니다. “자회사 상장 임박에 따른 동사(엘지화학)의 수급 관점에서의 매력도 감소 영향 및 일회성 비용 집행으로 인한 실적 하향이 최근 주가 부진의 배경”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엘지화학에 대한 투자 심리는 엘지 에너지 설루션 상장 이벤트가 끝난 이후 회복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예상했던 악재가 해소되는 과정에서 상장된 자회사의 시장가치 할인 반영을 감안해도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인 수준이라고 판단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화학 부문의 견고한 이익 창출 능력과 첨단소재에서의 성장성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양극재 사업 가치 등에 시장 관심이 재조명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1년 하반기 중에도 3분기 대비 4분기로 갈수록 투자 심리는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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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권사, 기술주 여전히 유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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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점 통과 논란에 휩싸이고 있는 배터리를 포함한 화학 주. 주가에 영향을 주는 스프레드(제품과 원재료의 가격 차이) 증가폭이 둔화되고 상반기에 나타난 실적 강세가 하반기에도 이어질지 의문이 커지고 있기 상황에서 국내 증권사에서는 BBIG(바이오, 배터리, 인터넷, 게임)로 대표되는 기술주들이 여전히 유망하다는 의견이 나옵니다.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코로나 19에도 전기차 판매량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도 높아 배터리 수급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주가, 주식상장일, 전망

 

LG에너지솔루션 주가,주식상장일,전망

LG에너지솔루션은 2020년 LG화학에서 배터리 부문이 독립해 2020년 말 출범했습니다. 전기차 배터리 사업의 선두를 굳히기 위해 미국에만 5조 원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며, LG에너지솔루션과 제너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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