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2%넘게 하락, 목표주가 또 내렸다.

증권가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가 추가로 하향 조정됐습니다. 단기 실적에 영향을 미치는 공급 부족 이슈는 완화될 전망이지만, 금리 상승과 하반기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가 이유였습니다. SK하이닉스 목표주가는 23일 기준 증권사의 목표주가 평균치는 17만 429원으로 0.75% 내렸습니다. 지난달 NH투자증권을 시작으로 최근 하나금융투자, 하이투자증권이 조정한 영향입니다. 투자의견 또한 매수를 유지했습니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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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는 바닥을 확인 후 상승할 것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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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2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액 9조 8000억 원과 영업이익 2조 5700억 원으로 추정했습니다. 밸류에이션에 대한 고민이 실적 컨센서스 상승세가 방어하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업황 고점 논란은 아직 이르다”며 “경기 회복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신규 생산 캐파 증가는 이르면 내년 1분기에 가능하다”라고 전했습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월 25일 고점 이후 이달 13일 저점을 기록한 가운데 상승세를 보일 것이란 전망을 했습니다. 다만 최근 번지고 있는 금리 상승, 하반기 테이퍼링 우려를 목표주가 하향조정 이유로 들었습니다. 3~4분기 기저효과 확대로 주가는 바닥 확인 후 상승이 예상된다”며 “매크로 충격을 제외하고 동사 주가는 추게 하락한 적이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D램 집중 탈피 낸드플래시 키우기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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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K하이닉스는 최근 한미 정상회담에 동행, 미국 실리콘밸리에 AI(인공지능), 낸드 설루션 등 신성장 분야 혁신을 위해 10억 달러(약 1조 1300억 원)를 투자해 연구개발(R&D) 센터를 설립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투자는 SK하이닉스가 지난해부터 추진하고 있는 인텔의 낸드플래시 사업부 인수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인텔로부터 약 10조 2000억 원 규모에 낸드플래시 사업부를 인수하겠다고 결정하고 현재 세계 주요 8개국으로부터 반독점 심사를 받고 있습니다. 8개국 중 미국은 지난해 말 연방거래위원회(FTC)와 올해 3월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CFIUS)를 통해 승인을 완료했으며, 최근에는 유럽연합(EU)의 반독점 심사기구로부터 무조건부 승인을 받아냈습니다. 국내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한 6개국에서의 심사는 아직 진행 중에 있으나 연내 심사가 완료될 것으로 SK하이닉스는 기대하고 있습니다. SK하이닉스는 메모리 반도체, 그중에서도 D램 부문에 특화된 업체입니다. D램 부문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글로벌 2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낸드플래시는 세계 5위권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연간 매출액 중 D램 매출 비중은 70%를 넘은 반면 낸드플래시는 약 23%에 그쳤습니다. SK하이닉스는 인텔과의 인수 작업이 완료되면 낸드플래시 분야에서도 글로벌 2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비메모리 사업도 대규모 투자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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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비메모리 사업에서도 대규모 투자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은 최근 정부가 발표한 'K-반도체 전략'에 맞춰 "현재 대비 파운드리 생산능력을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현재 SK하이닉스는 자회사인 SK하이닉스 시스템 IC를 통해 파운드리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생산 규모는 8인치 웨이퍼 기준 월 10만 장 규모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박 부회장이 국내 설비 증설과 M&A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현재 SK하이닉스가 지분 49.8%를 보유하고 있는 국내 파운드리 업체 키 파운드리를 정말 인수하는 방안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키 파운드리는 현재 청주 공장 증설을 추진 중으로, 증설 이후 생산능력은 월 9만 장 수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한편 오늘 SK하이닉스는 전일 마감대비 2.45% 하락한 119,500원에 장 마감하였습니다.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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