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ET 상장일 급락, 향후 전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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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주 일반청약과정에서 역대 최대인 81조의 증거금을 모으며 개인투자자들의 뜨거운 인기를 모았던 SK 아이 이테크 놀로지(SKIET)는 상장 첫날인 당초 기대했던 가상의 기대와 달리 26% 넘게 급락하며 시초가 아래로 마감하였습니다. 앞서 상장했던 SK바이오팜, SK바이오사이언스의 바통을 이어받아서 첫날 따상을 기대했지만, 장 초반 오르는듯한 모습을 보이다가 분위기는 바로 급랭해지면서 장 마감을 앞두고 쏟아지는 물량과 함께 급락하고 말았습니다. 관심이 많았던 종목인 만큼 기대가 실망으로 바뀐 투자자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만, 다행인 것은 오늘의 급락에도 전문가들의 의견은 대부분 긍정적인 반응입니다.

 

 

 

 

 

1. 상장첫날 급락 원인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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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일 SKIET는 이날 시초가 대비 5만 5500원(26.43%) 내린 15만 4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장 시작과 함께 시초가는 공모가(10만 500원) 대비 2배 높은 21만 원에 형성됐지만, 이내 급락하면서 낙폭이 심해졌고, 결국 급락하면서 장 마감이 됐습니다. 이를 두고 전무가 들은 개인 투자자들이 상장 첫날 따상을 기대하며 차익실현에 나서며 주가가 하방 압박을 받은 것으로 모이며, 기관이 의무보유확약(보호예수)한 물량이 시장에 풀리면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을 본 개인투자자들이 이번엔 발 빠르게 움직이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보고 있으며, 또 작년 개인 투자자 위주의 풍부한 유동성이 주식 시장에 우호적 환경을 조성했다면, 최근에는 유동성 장세를 지나 실적 장세로 시장이 변화하고 있어 이 부분이 주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

 

 

2. SKIET직원 차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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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 첫날 급락에도 불구하고 SKIET 기업공개(IPO) 청약에 참여한 우리 사주조합 직원들은 1인당 6억원 정도의 평가차익을 기록한 것으로 관측되고 있습니다. SKIET 증권발행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 사주조합에서 청약한 주식 수는 282만 3천956주입니다. 당초 배정된 물량의 66% 정도가 SKIET 직원(218명) 대부분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진 현재 우리 사주조합 청약 주식 수를 전체 직원 수로 나누면 1인당 평균 1만 2954주를 청약한 셈입니다. 이날 SKIET 주가는 공모가(10만 5000원) 대비 47% 높은 수준으로 마감했으며 이에 따른 1인당 주식 평가금액은 20억 원으로 취득가액(13억 6000만 원) 대비 6억 4000만 원이 많게 됩니다. 다만 우리사주조합에 배정된 주식은 1년간 매도를 할 수 없습니다.

 

 

 

 

3. 전문가들의 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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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의 의견은 투자자들의 공모주 투자 학습효과와 최근 국내 증시가 유동성 장세에서 실적 장세로의 변화가 주가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한 기업의 가치평가가 과도했었다는 평가와 함께 향후 기업평가에 맞게 주가가 되돌아 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공모주 청약 당시, 많은 투자자들이 SKIET 기업 가치평가를 2차 전지 배터리 시장의 성장성과 상대적으로 적은 유통물량에 기대를 걸었습니다. 이는 통상 상장 직후 유통주식수가 적으면 주가 상승에 유리하게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대와 달리 SKIET의 주가는 시초가보다 떨어지며 ‘공모주 대어는 첫날 따상은 간다’는 공식도 깨지고 말았습니다. 

 

 

4.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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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에선 SKIET 적정 주가를 10만 원대로 제시했습니다. 유안타증권 10만∼16만 원, 하나금융투자 14만 8000원, 메리츠증권 18만 원 등입니다. 전문가들이 제시한 SKIET의 적정주가를 살펴보면 투자자들이 기대했던 SKIET의 따상 시 주가(27만 3000원) 대비 괴리율이 큰 차이가 납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상장 후 3∼6개월 동안 주가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상되며, 주식 과매수·과매도 과정을 거친 후 주가는 적정 가치에 점차 수렴하게 되어, 회사의 적정가치에 맞게 되돌아 갈 것으로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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