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부진 LG , LX 인적분할... 스왑방식 유력?

LG와 LX의 분사가 많은 기대 속에 시작됐지만 정작 분할 이후 주가는 지지부진한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LG그룹은 전통적으로 장자승계 원칙을 고수해온 그룹입니다. LG그룹은 장남이 경영권을 물려받으면, 형제들이 일부 계열사를 들고 분가하는 방식으로 철저하게 장자승계 원칙을 존중해왔습니다. 덕분에 LG그룹은 구인회 창업주를 시작으로 구자경→구본무→구광모로 이어지는 동안 그 흔한 형제간 불협화음이나 잡음 없이 안정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구축할 수 있었습니다. 구본준 LX그룹 회장은 형인 구본무 회장이 그룹을 이끌 때는 분가하지 않고 그룹에서 자리를 지켰으나 2018년 조카인 구광모 회장이 취임하자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고 물밑에서 분가를 준비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지부진 LG , LX 인적분할

 

계열분리 전 고공 상승했던 주가

 

LX그룹은 LX홀딩스를 지주회사로 LG상사를 비롯해 LG하우시스, 실리콘웍스, LG MMA 등을 자회사를 두고 있습니다. LG상사 자회사로 손자회사인 판토스 역시 알짜 계열사입니다. 자산규모만 7조원에 달합니다. LG그룹에서 떨어져 나오는 LX그룹의 출범과 관련해서 투자자들은 기대감이 컸습니다. 계열분리 소식이 전해진 후 8만 원대 후반이었던 LG 주가는 거래정지 직전 12만 6500원까지 올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계열분리와 함께 거래가 재개되자 LG는 9만 원대로 떨어졌고 분할 상장된 LX홀딩스는 1만 4300원까지 올랐던 주가가 1만 700원(11일 종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주가가 지지부진한 것은 구광모 회장과 구본준 회장 간의 지분 정리 등 계열분리가 완전히 끝나지 않은 탓도 있습니다. 계열분리 이후에도 구본준 회장은 LG 지분율 7.72% 보유해 구광모 회장에 이은 2대 주주로 남아있는 상태입니다. 구광모 회장은 LX홀딩스 주식 15.95%를 갖고 있습니다.

지지부진 LG , LX 인적분할

맞교환 방식이 유력

업계에서는 구광모 회장의 LX홀딩스 지분과 구본준 회장의 LG지분을 맞교환(스왑)하는 방식으로 지분을 정리할 것으로 관측하고 있습니다. 법적으로는 계열분리를 했지만 실질적인 계열분리까지는 갈 길이 멀다는 얘기입니다. 계열분리가 완전히 마무리될 때까지는 LG와 LX홀딩스의 주가가 쉽게 오르지 않을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면서 개인투자자들 사이에 인적분할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지부진 LG , LX 인적분할

 

증권가, LG 주식 매수의견이 유지

 

LX홀딩스 분할에 따른 대주주 지분 교환 가능성 등 불확실성을 고려해도 현재 주가 수준은 크게 낮은 것으로 평가됐다. 증권가 연구원은대주주 지분 교환이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적지 않으나 LG의 현재 주가 수준은 과도하게 저평가돼 있다고 바라봤습니다. LG 주식은 LX홀딩스 분할 이후 5월 27일 거래를 재개했는데 7 거래일 사이 21%가량 주가가 하락하면서 인적 분할 전 주가 상승분을 반납했습니다. LX홀딩스의 구본준 회장이 보유한 LG 지분과 LG의 구광모 회장이 보유한 LX홀딩스 지분 사이 교환 가능성에 따라 교환 전 LG 주가 약세, 교환 후 LG 주가 반등을 예상하고 투자자들이 대응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LG는 7월 1일 세계 3위 자동차 부품업체인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LG마그마가 파워트레인을 출범하는 등 미래 성장성이 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지지부진 LG , LX 인적분할

 

[ 추가자료 ]

 
 

LX홀딩스 분할 후 계속되는 부진, 지분정리는 언제?

LX홀딩스와 LG하락세를 면치 못하는 모습에 투자자들의 애를 태우고 있습니다. 3일 LX홀딩스는 전일대비 300원 떨어진 10,4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LX홀딩스는 상장 이후,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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