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어백 mRNA 관련주

문재인 대통령이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기술 협업을 요청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독일 메르켈 총리와의 정상회담에서 "백신 개발 선도국인 독일과 백신 생산 분야에서 강점을 가진 한국이 협력 방안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며 "이를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공급이 더욱 원활하고 공평해질 수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메르켈 총리는 "독일 mRNA기술 보유 백신 회사들과 협의할 것"이라며 화답했습니다. 독일이 보유한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기술을 받을 수 있는 제약 바이오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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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NA기술을 활용한 큐어 백 백신

독일에는 큐어 백이 mRNA기술을 활용해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입니다. 현재 해당 백신에 대한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이달 중 임상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큐어 백은 먼저 mRNA백신을 개발한 화이자나 모더나와 다르게 규모가 작은 바이오 벤처기업입니다. 큐어 백은 올해까지 3억 도즈의 백신을 만들고 내년에는 10억 도즈를 생산하는 것이 목표지만 생산설비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반면 우리나라는 이미 mRNA기술을 보유해 생산이 가능한 제약사와 대규모 설비를 갖출 준비를 한 기업이 있습니다. 따라서 관련 바이오 종목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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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어 백 관련 종목

 

○ 삼성 바이오로직스

삼성 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리딩 위탁생산개발(CDMO)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모든 공장에 mRNA백신 원료의약품 생산 설비를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모더나 코로나 백신 완제품(DP) 생산 계약을 맺어 기술이전만 원활하게 이뤄진다면 원료 생산부터 DP까지 일괄적으로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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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티팜

mRNA기술을 보유한 에스티팜도 후보 제약사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에스티팜은 국내 최초로 지질 나노입자(LNP) 기술과 특허출원한 5 프라임-캡핑 플랫폼을 보유해 mRNA백신 공정 6단계 중 합성, 정제, 여과, 조성이 가능한 국내 유일한 기업입니다. 다만 생산 가능 설비가 연간 480∼500만 도즈밖에 안돼 큐어 백의 목표치를 채우긴 어렵습니다. 에스티팜은 연간 1억∼1억 2000만 도즈 생산이 가능하도록 공장 증설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증설이 결정된다면 내년 상반기에는 완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에스티팜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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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한미약품은 의약품 제조와 판매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원료의약품 제조와 판매업을 영위하는 한미정밀화학과 의약품 제조 및 판매업 기업인 북경한미약품 유한공사를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은 큐어 백 큐어 백 이전에 모더나 위탁생산의 유력한 기업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습니다. 현재 한미약품은 mRNA 백신을 연간 10억 도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으로 밝혀진 사항은 없지만 모더나와 큐어 백 등 복수의 백신 개발 제약사와 CMO 수주를 위한 논의를 추진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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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셀트리온이 이미 유럽을 제패한 글로벌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기업이고 유럽 내 인지도가 상당하기에 큐어 백에는 안성맞춤이라는 의견도 있습니다. 그러나 셀트리온 관계자는 큐어 백과의 CMO 관련 "처음 듣는 얘기"라며 가능성을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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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십자

GC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제제를 비롯한 전문의약품과 OTC 제제 등의 의약품의 제조 및 판매 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녹십자는 종합병원부터 의원, 시약 도매상, 약국, 적십자 등이 주요 거래처로 있으며 백신 위탁생산 역량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업 중에 한 곳입니다. 현재 녹십자는 큐어 백이 아닌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국내 유통과 임상 등의 허가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으나 지난해 8월 CEPI와 코로나 백신 5억 분의 CMO 계약을 체결한 이력이 있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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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외 종목

이와 별개로 큰 연관성이 보이지 않지만 큐어 백 관련 주는 코로나 백신 개발 및 mRNA를 이용한 코로나 백신 개발을 연구하고 있는 국내 기업 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관련 종목은 진원 생명과학, 아이진, 셀리드,셀리드, 유 바이오로직스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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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자료 ]

 
 

큐어백, '백신 외교' 결실 맺나…깜짝계약 후보거론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은 백신 허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여 글로벌 거버넌스 강화에 기여할 것 이라고 밝혔습니다. 한미 백신 파트너십에 이어 백신 생산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주요국과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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