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인수자가 종합건설업체 ㈜성정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성정은 약 1100억여 원에 이스타항공을 인수하기로 결정했으며 구체적인 회생계획안을 내달 말 법원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16일 투자은행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회생 법원과 매각주관사 딜로이트안진은 이스타항공 본입찰에 참여한 쌍방울•광림 컨소시엄의 입찰가액과 관련 조건을 성정 측에 통보했으며, 성정은 가계약 금액보다 높은 가격을 수용하는 방식으로 우선매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했다고 전했습니다. 스토킹 호스로 매각 진행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습니다. 스토킹 호스는 사전에 우선 매수권자를 정해놓고 매각하는 방..
이스타 항공은 지난해 제주항공의 인수 무산으로 회생절차에 돌입하였으며, 다음 달 새 주인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인수전에는 쌍방울, 하림을 비롯한 10여 곳의 기업과 사모펀드 그룹도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여행업계의 불황으로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도 있었지만, 백신 접종 및 해외여행 재게 움직임이 빨라지는 요즘, 인수 경쟁은 치열 해 질 것 전망됩니다. 14일 본 입찰 13일 업계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14일 본입찰을 진행하고, 인수 금액, 자금 조달 계획, 사업 계획 등을 평가해 최종 인수 후보자를 21일께 결정합니다. 이후 최종 인수 후보자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정밀 실사를 1~2주간 진행한 뒤 다음 달 초 투자 계약을 체결합니다. 인수의향서를 제출한 10여 곳은 이..
이스타항공이 코로나로 인해 자금난을 이기지 못하고 기업 회생절차를 밝고 있습니다. AK그룹에서 인수자로 나섰다가 포기한 가운데, 새롭게 쌍방울과 하림에서 인수자로 나서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두 그룹의 인수자 참여 소식에 쌍방울은 15.77% 과 하림 6.25% 주가 상승을 기록하였습니다. 이스타항공의 새 주인은 14일 날 가려질 예정입니다. 부채만 2000억원대 이스타항공… 재무적 투자자 필수 이번 인수전에서 가장 중요한 요인은 자금력입니다. 누가 가장 높은 가격을 써냈는지가 승부를 가를 전망이기 때문입니다. 이스타항공은 예비 인수 후보자를 확보한 뒤 추가로 공개 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 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매각을 진행하게 됩니다. 앞서 지난달 한 중견기업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