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웨이숲(Norwegian forest cat)

1. 유래와 역사

북유럽의 노르웨이에서 처음 자연 발생된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북유럽의 추위를 견딜 수 있도록 진화되어 현재는 긴털과 듬직한 체격을 가진 대형묘로 유명한 고양이입니다. 조상 중 긴 털을 가진 동물이 있지 않을까 추측을 하고 있으며, 북유럽의 혹독한 추위를 견디게 해 줄 길고 풍성한 털은 노르웨이 숲 고양이의 가장 큰 특징이자 자랑이고, 털의 컬러 또한 자연 발생된 거라 태어나는 개체에 따라 여러 종류의 컬러와 매번 다른 모양을 가지고 있습니다. 지능은 매우 똑똑하고 영리한 편이며, 성격은 얌전하고 조용하여 느긋한 스타일이며 사람들을 매우 좋아하여 관심을 받고, 사랑받는 것 즐기는 고양이입니다. 추운 북유럽 고양이 출신답게 추위를 좋아하여 시원한 난간이나 차가운 바닥에 자리 잡는 것을 좋아하며 반대로 더위에 약하므로 집안에 더운 곳을 싫어하고 특히 더운 여름철에는 긴털로 인해 더위를 먹거나 잔병에 걸리기 쉬워서 집안 온도에 주의해야 합니다.

 

노르웨이숲1

2. 외형적특징

 

자연 발생 종인만큼 긴 털의 컬러는 매우 종류가 다양하고 무늬 또한 개체마다 다양합니다. 긴털은 부드럽고 반짝거리며 온몸을 뒤덮고 있습니다. 얼굴과 귀 발 같은 부위는 몸보다는 짧은 털이 자라 있지만 빽빽하게 털이 덮고 있으며, 속 털 또한 빽빽하게 있습니다.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대형묘에 속하며, 그중에서도 상대적으로 수컷은 호리호리한 체형이고 암컷은 좀더 두툼한 체형인데 다른고양이들 보다 덩치가 큰 편입니다. 아마도 털이 풍성하게 자라 있어서 더 체격이 커 보이는 것도 있으며, 이 품종의 적정 체중은 5.5kg~8kg입니다. 귀가 쫑긋하고 큰 편이고 귀에도 털이 자라있고, 눈도 치켜 올라간 모양이며 이마에서 부터 턱 까지의 라인이 아름답게 뻗어 있어서 약간 도도해 보이는 표정을 가지고 있으며, 고양이 외모로는 매우 예쁜 편에 속하며, 성격상 느긋하게 사람들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는데 이런 모습이 마치 도도한 귀족 부인의 모습을 하고 있어서,노르웨이숲 고양이를 생각할때는 우아하고 도도한 이미지의 고양이로 많이 인식되어 있습니다.

배경화면이미지
노르웨이숲2

3. 성격

우아하고 도도해 보이는 겉모습과 달리,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사람의 관심을 좋아하고 사랑받는것을 좋아합니다. 평소에도 잘 울지않고 큰 체형을 이용하여 높은곳에 올라가서 조용히 집안 사람들이 무얼하는지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고 그저 주인이 아는척 해주고 손을 뻗어주는걸로도 만족하고 잘 적응하는 독립적이면서도 적당한 관심을 좋아하는 고양이입니다. 단지, 느긋한 성격때문에 활동적인 개체나 다른종류의 동물과 합사를 하게되면 노르웨이숲 고양이가 스트레스를 받을수 있어서 심하게 울거나,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수 있으므로 합사에는 주의를 하며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기심도 많고 의외로 산책을 좋아해서 하네스 교육을 통해 하네스를 찾고 바깥 산책이 가능한 품종이며, 튼튼하고 잔병치레가 없으며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환경 적응도 빠른편이라, 초보 집사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품종이기도 합니다.

4. 여담

 

노르웨이 숲 고양이는 잔병치레 없이 건강하기로 유명한 품종이기는 하지만, 간혹가다 치명적인 유전병 사례들이 반려묘 커뮤니티에 올라오곤 합니다. 하지만, 이 유전병의 경우, 미리 발견이 가능하고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여서 노르웨이숲 고양이를 키우길 희망하시는 분들은 미리미리 검사를 받아보시는 것 추천드립니다. 또한 독립적인 성향이 강하여 사람을 졸졸 쫓아다니면서, 계속 사랑을 갈구하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본인이 좋아할만한 독립적인 공간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체격이 큰 노르웨이숲 고양이들은 높은 곳에 올라가서 사람을 지켜보는 것을 좋아하기 때문에 체격에 맞는 캣타워를 준비하여 주면 잘 적응하여 사랑스러운 반려묘로 함께 하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또한 긴 털은 다른 장묘종에 비해 많이 빠지는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긴털의 특성상 관리를 해주는 것이 좋아하며, 튼튼하고 기름기가 적은 털이여서 잘 뭉치거나 매일 관리해줄 필요는 없고 주 1-2회 빗질을 해줘서 관리해주면 충분하며, 털갈이 시기인 봄이나 가을철에는 평소보다 자주 빗질해줘야 죽은 털 제거해주어야만, 집안에 털 날림이 좀 덜 할 수 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