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하락 / 반도체주 왜이럴까?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가 11일, 12일 이틀 연속 하락으로 -8.08% 주가 하락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쇼티지의 대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며, 쇼티지가 나면서 반도체 생산품에 대한 구조적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는 예측 때문이라고 해석합니다. 하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과도한 우려가 주가에 반영된 것으로 보며, 반도체 생산품에 대한 수요 축소가 현실화된 것이 아니냐 했던 중국 스마트폰 업체에서 주문을 줄인 것은 코로나 19 영향에 따른 인도공장의 셧다운 되어 생산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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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의 최근 주가 하락은 과도한 우려가 반영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키움증권의 12일 보고서에서 "SK하이닉스 주가는 연말, 연초 급등에 대한 피로감과 하반기 전방 수요 둔화와 이에 따른 메모리 가격 하락 전환 가능성에 대한 우려들로 인해 3월 고점 대비 19% 하락했다"고 밝혔습니다. 전일 SK하이닉스 주가는 연초 이후 최대 낙폭인 7000원(5.38%) 하락한 12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투자자들의 우려는 언택트에서 컨택트로 생활환경이 변화할 경우, PC와 컨슈머 기기의 수요가 둔화될 수 있고 인플레이션 심화로 인해 소비자들의 IT제품 구매가 감소할 수 있으며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 부족이 고객들의 과잉 재고 축적으로 이어져 디램 가격의 조기 하락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주가의 기간 조정이 상당 부분 진행된 현시점에서 이보다 중요한 것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공급 업체들이 디램 공급 감소에 나서며 수요 둔화 우려에 대응할 것이라는 점 이라며 북미 서버 고객들의 디램 재고가 예상보다 많아지긴 했지만 그 수준이 7~8주에 불과해 과거 업황의 하락 반전을 일으켰던 13~14주 대비 매우 낮다고 진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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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의 피로도 누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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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SK하이닉스를 포함한 반도체주의 예상보다 긴 주가의 기간 조정이 나타나면서 투자자들의 피로도가 극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며, 고객들의 높아진 재고가 하반기 성수기에 접어들면서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디램 가격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많은 우려들을 반영하고 있는 주가 수준인 만큼 이제는 비중을 재차 확대해야 할 시기 라고 덧붙였습니다.

 

 

 

 

 

 

○ 앞으로의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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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말 SK하이닉스는 내년 투자를 올해로 앞당겨 집행하겠다고 밝히면서 시장의 부정적 반응을 촉발한 바 있고 증권가의 올해 삼성전자 설비 투자액 추정치도 확대되는 추세입니다. 그럼에도 전문가들은 ‘대부분 우려가 반영됐다’며 비중 확대를 고려할 만한 시점이라는 입장입니다. 일부 전문가는 스마트폰 세트 수요가 더 좋아질 수 있을지 고민할 시기는 맞지만 2분기는 서버가 있다 며 “공격적 증설은 어려우며 증설은 빨라야 내년 상반기라고 전망했습니다. 또한, 중국 스마트폰 업체가 주문을 줄인 것은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도 공장이 셧다운 돼 생산이 줄었기 때문 이라며 “슈퍼 사이클이 아니라는 관점에서도 현 주가는 비싸지 않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일부 전문가는 전략가 입장에서 (내구재 부품인) 반도체는 코로나 19 최대 수혜주로 높은 소비가 향후 수요를 낮출 수 있다며 연말부터 최근까지 반도체 업체의 실적이 급하게 올라간 측면이 있다. 하반기 기대치를 실제로 달성할 수 있는지 불안을 느낄 법한 상황이 됐으며 적어도 2분기까지는 철강·화장품·의류·기계 업종이 시장을 아웃퍼폼 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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