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D 노선, 강남 직결 무산
- 정보
- 2021. 6. 29.
소식을 전해드리면서도 착잡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GTXD노선 결국 강남 직결은 무산되었습니다. 금일 국토교통부에서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확정 지었습니다. 결국, 김포 검단 주민들이 원하던 강남 직결은 무시된 채 GTX-B·D 연계로 서울 도심 연결 절충안으로 확정 지었습니다. 국토부에서는 "장기∼부천 종합운동장 신설이 경제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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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D노선, 원안대로 확정될까?
빠르면 이달 말 GTXD노선의 행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고민은 깊은 듯싶습니다. 지자체의 반발로 어쩔 수 없이 노선변경을 하였으나, 이마저도 다시 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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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D, 매수 고려 단지 어디일까?
정부에서 김부선 발표 후, 김포의 집값이 정체되는 모양새가 보였습니다. 실망매물이 급증하고 최근에 집값이 하락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GTX D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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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노선, 강남 직결 무산
이른바 'GTX-D'로 불리는 서부권 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의 서울 강남 직결이 결국 무산됐습니다. 국토교통부는 29일 철도산업위원회 심의를 열고 이런 내용 등을 담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2030)'을 확정했습니다. GTX-D 노선은 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안 초안대로 김포 장기∼부천 종합운동장만을 연결하는 것으로 확정됐다. 국토부는 "대안별 경제성, 총사업비, 국가균형발전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 고려해 노선을 계획했다"며 "장기역∼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이 사업비 규모 및 경제적 타당성 측면에서 가장 적합한 것으로 분석됐다"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이번 4차 철도망 계획에서는 3차 때 달리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구분하고, 수도권에는 지역 균형발전 가중치를 반영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따라 수도권에서는 경제성의 가중치가 매우 높아졌고, 비수도권의 노선 선정에 있어서는 정책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국토부는 다만 GTX-D 노선을 GTX-B 노선(송도∼마석)과 연계 운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추후 GTX-B 노선 사업자와 협의를 거쳐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GTX-B 노선과 선로를 같이 쓰는 방식으로 용산역 등 서울 도심까지 열차 직결 운행을 추진한다는 구상입니다. 강남 직결을 꾸준히 요구해온 지역민들의 입장에서는 만족스럽다고 할 수 없겠지만, 국토부로서는 나름대로 고심 끝에 절충안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GTX-B노선 직결 운행 시 소요시간
GTX-B노선 직결 운행 시 김포 장기에서 여의도까지 이동에는 24분, 장기에서 용산까지 이동에는 28분이 걸릴 것으로 국토부는 전망했습니다. 또 국토부는 서부권 교통여건을 고려해 '서울 5호선 김포·검단 연장' 사업을 '추가 검토 사업'으로 새롭게 반영했습니다. 추가 검토 사업은 장래 여건 변화에 따라 추진 검토가 필요한 사업을 말합니다.
서울 5호선, 인천 1,2호선 연장 검토 추가
다만 GTX-D 노선이 당초 지자체 요구안대로 강남을 거쳐 하남으로 직결돼야 한다는 지역 주민의 목소리가 여전히 높아 이들의 반발이 쉽게 가라앉을지는 미지수입니다. 국토부는 관계자는 "수도권 서부권의 교통혼잡 문제 개선을 위해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외에도 다양한 철도노선 간 연계성을 강화하고, 철도 외에도 도로, 버스 등 다양한 교통수단을 적극 검토·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서울 5호선을 김포, 검단으로 연장하는 방안도 추가 검토사업으로 포함시켰으며, 이외에도 인천 2호선 고양 연장과 공항철도 급행화, 인천 1·2호선 검단 연장(1호선 공사 중, 2호선 예타 중) 등의 사업이 추진됩니다. 인천 2호선이 고양까지 연장되면 킨텍스역에서 GTX-A 환승 시 삼성역까지 21분, 공항철도 급행화로 계양역에서 공항철도 환승 시 서울역까지 23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더운 날씨에 고생 많으셨을 텐데.. 이런 결정이 난 것이 너무 마음 아픕니다. 국토교통부에서 강남 직결을 무산시킨 채 추가로 5호선, 인천 2호선, 김포 골드라인 추가 투입 등에 대한 교통 안을 검토하겠다고 내놨지만, 이 대책 역시도 대부분 대책이 협의를 거쳐야 하는 것이어서 선심성 정책에 그칠 우려는 여전합니다. 그래서 이번 국토교통부의 결정은 너무 착잡함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