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 D노선, 원안대로 확정될까?

빠르면 이달 말 GTXD노선의 행방이 발표될 것으로 보입니다. 최종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고민은 깊은 듯싶습니다. 지자체의 반발로 어쩔 수 없이 노선변경을 하였으나, 이마저도 다시 노선 변경안을 내놔야 하는 입장이며, GTX 노선에 따라 집값이 요동치니 깊은 고민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방향이 어찌 됐든 GTXD노선 방향에 따라 부동산 시장은 또다시 출렁거릴 듯합니다.

GTX D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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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매수고려단지어디일까?

 

GTX D, 매수 고려 단지 어디일까?

정부에서 김부선 발표 후, 김포의 집값이 정체되는 모양새가 보였습니다. 실망매물이 급증하고 최근에 집값이 하락했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 정부에서 GTX D노선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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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4차 국가철도망 구축 회의 GTXD노선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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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앞서 논란의 중심의 김부선은 2,7,9호선과 노선이 중복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투자규모에 대한 평균적 안배 등을 들어 김포 부천으로 방향을 잡고 발표하였으나, 지자체들의 반발에 거세게 부딪치게 됩니다. 따라서 한차례 GTXB와 선로 공유를 통한 용산, 여의도까지의 연결을 추진했으나 지자체에서는 원안대로 강남까지 연결을 고수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GTXD노선은 이른바 확정고시인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회의에서 확정될 예정입니다. 국가철도망 구축회의는 5년에 한 번씩 열리는 철도 청사진으로 이번에 담기지 못하면 5년 후를 기약해야 합니다. 따라서, 각 지자체에서는 이번 GTXD노선 사수에 사활을 건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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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D 노선 쟁점 3가지

 

○ 대선

앞서 정부는 김부선 발표 후 재정여건 고려와 기존노선과 겹친다는 것을 우려 해 "이 정도면 맞다"라는 판단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때도 "많은 불만이 있겠지만"라는 조건을 달면서 말입니다. 성난 민심은 많은 잡음과 반발에 부딪치게 됩니다. 그리고 바로 내년 3월 표심으로 이어지는 방향으로 보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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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성난 민심에 모습에 각 지자체 국회의원들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송영길 민주당대표등도 거들면서 GTX D노선 변경을 건의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각 지역구 국회의원들은 사활을 걸고 집회에 같이 참여하기도 하였죠. 이미 돌아선 민심은 GTX D 노선의 행방에 따라 어떻게 될지 변수가 될 듯싶습니다. 벌써 김포만 50만, 검단신도시까지 합치면 60만에 육박한 인구의 표심을 그냥 흘려보내기엔 여당 입장에서도 무시할 수 없는 숫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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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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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 처음부터 김부선을 내놓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는 바로 예산 때문입니다. 제4차 철도망 계획의 신규사업에 투입되는 총금액은 54조 1000억 원인데, GTX D노선 하나에만 10조 원을 투입할 수 없다는 의견이 지배적입니다. 아직도 이 입장이 고수되고 있어서 정부에 고민도 깊은 것입니다. 국토부 관계자는 “단순히 해당 사업의 사업성이 좋다 나쁘다를 따지는 것이 아니라, 국토 전체적으로 봐야 하는 사안”이라고 설명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는 김부선에, 김용선으로, B노선 선로 공유 등 다각도로 따져보고 있는 중입니다. 

 

○ 민원의 의한 노선변경 선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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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입장에서는 민원의 의한 노선변경을 하게되어 나쁜 선례를 남기고 싶어 하지 않습니다. 다른 지역의 민원까지 폭주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기존 GTX A, B, C노선의 수정과 GTX 노선역, GTX가 아닌 교통수단 등에 대해서도 민원과 지역 이기주의가 폭발할 것을 우려해서입니다. 또한 노선변경으로 인해 지역주민들의 교통수단을 해결해주는 것이 아닌 부동산 시장의 집값을 움직이는 역할을 할 뿐이며, 가진 자만이 수혜를 얻게 되는 부작용을 낳게 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GTXD 노선 최종예상

 

GTX D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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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역시 지역주민으로 GTX D노선이 강남 직결되기 간절히 바라지만, 현재의 상황으로 봤을 때는 쉽지 않을것으로 판단됩니다. 늘 발목을 잡았던 예산과 사업성, 정부의 현재 움직임으로 봤을때는 인천에서 요구한 y자 노선은 불구하고 하남에서 김포까지의 원안 확정도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GTX D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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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발표된 수도권 서북부 교통 계획안에 포함된 인천 2호선 일산 연장 안을 보시면, 인천 2호선이 김포 걸포 북변을 거쳐서, 일산 3호선과의 연결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그 중간에 GTX A선과의 연결추친도 계획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김포, 검단의 강남 직결에 대한 염원을 인천 2호선 연결로 인해 우회하려는 계획으로 보입니다.

GTX D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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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가장 유력해 보이는 노선은 앞서 정부에서 발표한 GTX B와 선로 공유를 통한 여의도, 용산까지의 직결노선입니다. GTX D로는 여의도까지만 연결하고 강남까지는 인천 2호선을 통한 GTX A노선으로 이어 교통편의 선택범위를 늘려주는 방법을 택할 듯 보입니다. 또한 아직 계획되고 있는 서울 9호선, 2호선, 5호선 연결에 대한 계획안까지 얹어서 김포, 검단 시민 달래기에 나서지 않을까 싶습니다. 정부의 입장에서는 나쁜 선례를 피하며 지역주민들에게 70~80% 만족도를 줌으로써 현재의 고민을 피해 갈 수 있는 방법을 선택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물론, 같은 지역주민으로서 저도 제 예상이 빗나가고 강남 직결이 된다면 더없이 좋겠습니다. GTX D 노선의 행방은 얼마남지 않은 제 4차 철도 구축망 회의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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