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원생명과학 강세, mRNA 국책연구 수행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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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 6. 18.
진원 생명과학이 강세를 보이며 상한가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정부 국책과제 주관기관 선정 소식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18일 진원 생명과학은 전 거래일보다 29.93%(6900원) 오른 2만 9950원에 거래가 완료되었습니다. 거래 시작 2시간 만에 1820만 주가 거래되는 등 최근 5 거래일 동안 가장 많은 양이 거래됐습니다. 거래대금은 4800억 원에 이릅니다. 외국인이 매수에 힘입어 주가를 끌어올렸습니다.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
진원생명과학[011000]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 기반 신속 백신 제작 플랫폼을 활용한 지카 바이러스 백신 선도물질 발굴 및 유효성 평가' 국책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세부 기관은 한국 과학기술연구원(KIST) 방은경 박사 연구팀, 공동연구기관은 남재환 가톨릭대 교수 연구팀입니다. 정부는 19개월간 연구비 7억 9천200만 원을 지원합니다.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
진원생명과학은 항원 발현 효율과 안정성이 개선된 mRNA 제작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 자회사인 VGXI사를 통해 mRNA 백신 원액 생산 c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공정을 갖췄습니다. 방 박사팀은 자체 개발 지질 나노입자(LNP) 조성 후보물질과 제형화 공정을, 남 교수팀은 mRNA 백신을 이용한 비임상 독성 및 유효성 평가 연구 경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진원 생명과학은 질병관리청에서 기술 도입한 지카 백신 항원을 이번 과제에 적용해 생산 효율성과 안정성이 증진된 mRNA 백신 원액 생산 공정과 품질 평가법을 개발할 계획입니다. 또 초기 임상 연구용 mRNA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LNP 제형 공정 규모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mRNA 백신 및 치료제 도입 및 연구가 활발해져 mRNA 시장 성장에 따른 수혜가 예상”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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